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86
어제:
1,323
전체:
16,436,25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2.02.13 10:09

찔레 향기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a88e64ded346cdd57d15f548b12e6c3d38b0a1d2.jpg

 

찔레 향기 / 천숙녀

​

​

걸음마다 밟히는 유년 고향 길

촘촘히 깔아 놓은 뭉게구름 피어나고

골마다 찔레 향기가 그득 했던 엄마 냄새

​

앉은 뱅이 경대를 단정히 꺼내 놓고

가을볕이 좋다 시는 엄마를 앉히셨다

얼레빗 머릿결 쓸며 곱게 빗고 계시네

​

따스한 풀 방석이 지천에 펼쳐있어

서로에게 무엇이 될까 깊어지는 조화 속에

쉼 없이 길 없는 길 위를 걷고 계신 우리 엄마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86 시 가을비 성백군 2014.10.24 174
1185 시 구름의 득도 하늘호수 2016.08.24 174
1184 시조 고운 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30 174
1183 시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1 file 유진왕 2021.07.19 174
1182 시조 말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4.02 174
1181 시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9 174
1180 노숙자 성백군 2005.09.19 175
1179 편지 김사빈 2007.05.18 175
1178 시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175
1177 시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175
1176 시 사생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12 175
1175 시 보내며 맞이하며 헤속목 2021.12.31 175
» 시조 찔레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3 175
1173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2 175
1172 시 마지막 기도 유진왕 2022.04.08 175
1171 시 태아의 영혼 성백군 2014.02.22 176
1170 시 아들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5 176
1169 시 간도 운동을 해야 강민경 2015.09.11 176
1168 시 혀공의 눈 강민경 2017.05.26 176
1167 시 7월의 생각 강민경 2017.07.07 17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