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진 삶 / 천숙녀
일손 끊긴 가장들 눈 자위 붉어졌다
삶은 늘 비탈 져서 뒤뚱이며 걷는 걸음
목메어
생 목 오르고
쉰 물까지 토해내고
올 올마다 깊숙이 낡은 지문 묻어있다
무릎 기어 오르는 강 시린 관절 앓다 가도
속 깊은
상처 따위는
스스로 꿰매 덮는다
비탈진 삶 / 천숙녀
일손 끊긴 가장들 눈 자위 붉어졌다
삶은 늘 비탈 져서 뒤뚱이며 걷는 걸음
목메어
생 목 오르고
쉰 물까지 토해내고
올 올마다 깊숙이 낡은 지문 묻어있다
무릎 기어 오르는 강 시린 관절 앓다 가도
속 깊은
상처 따위는
스스로 꿰매 덮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48 | 시조 |
고향 풍경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25 | 122 |
1747 | 시 | 연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23 | 122 |
1746 | 시조 |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11 | 122 |
1745 | 시 |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29 | 122 |
1744 | 시조 |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 |
독도시인 | 2021.04.10 | 122 |
1743 | 시 |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4.14 | 122 |
1742 | 시조 |
노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13 | 122 |
1741 | 시 | 물거울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13 | 122 |
1740 | 시조 |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13 | 122 |
1739 | 시조 |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9 | 122 |
1738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13 | 122 |
1737 | 시조 |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7 | 122 |
1736 | 시조 |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9 | 122 |
1735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2.28 | 122 |
1734 | 시조 |
함박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31 | 122 |
1733 | 시조 |
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13 | 122 |
1732 | 시 |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28 | 122 |
1731 | 미망 (未忘) | 이월란 | 2008.02.17 | 123 | |
1730 | 병상언어 | 이월란 | 2008.03.05 | 123 | |
1729 | 시 |
가을의 길목
![]() |
유진왕 | 2022.09.29 | 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