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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천숙녀 벗은 나무 겨드랑이 스쳐오는 봄볕을 봐 가지마다 도톰도톰 부풀리는 발돋움 들 혈(血)따라 굽이치는 뜻 하늘 향해 두 팔 뻗기 지독히도 설운 가난 볕 반가운 가난이야 싹트는 어린 것들 오싹하게 아프지만 일어서 땅 볼 비비며 너풀너풀 춤사위로 |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29 | 시 | 그만큼만 | 작은나무 | 2019.05.15 | 216 |
| 928 | 시 |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25 | 216 |
| 927 | 시조 |
찔레 향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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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13 | 216 |
| 926 | 시 | 마음자리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2.15 | 216 |
| 925 | 시 | 가을 빗방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28 | 216 |
| 924 | 싹 | 성백군 | 2006.03.14 | 217 | |
| 923 | 꽃샘바람 | 성백군 | 2006.07.19 | 217 | |
| 922 | 바람난 가뭄 | 성백군 | 2013.10.11 | 217 | |
| 921 | 시 |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 강민경 | 2013.11.17 | 217 |
| 920 | 시 |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 강민경 | 2019.07.24 | 217 |
| 919 | 시 | 그거면 되는데 1 | 유진왕 | 2021.07.20 | 217 |
| 918 | 12 월 | 강민경 | 2005.12.10 | 218 | |
| 917 | 그대와 나 | 손영주 | 2007.04.24 | 218 | |
| 916 | 희망 전상서 2 | 김화영 | 2007.09.24 | 218 | |
| 915 | 걸어다니는 옷장 | 이월란 | 2008.05.05 | 218 | |
| 914 | 혼자 남은날의 오후 | 강민경 | 2008.10.12 | 218 | |
| 913 | 아름다운 엽서 | 성백군 | 2012.11.12 | 218 | |
| 912 | 시 | 억세게 빡신 새 | 성백군 | 2013.11.21 | 218 |
| 911 | 시 | 알러지 | 박성춘 | 2015.05.14 | 218 |
| 910 | 시 | 환생 | 강민경 | 2015.11.21 | 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