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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천숙녀 벗은 나무 겨드랑이 스쳐오는 봄볕을 봐 가지마다 도톰도톰 부풀리는 발돋움 들 혈(血)따라 굽이치는 뜻 하늘 향해 두 팔 뻗기 지독히도 설운 가난 볕 반가운 가난이야 싹트는 어린 것들 오싹하게 아프지만 일어서 땅 볼 비비며 너풀너풀 춤사위로 |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69 | 시 | 당뇨병 | 강민경 | 2016.05.12 | 113 |
| 1168 | 시 | 등대의 사랑 | 하늘호수 | 2016.05.14 | 192 |
| 1167 | 시 | 주차장에서 | 강민경 | 2016.05.17 | 228 |
| 1166 | 시 | 산동네 불빛들이 | 강민경 | 2016.05.17 | 133 |
| 1165 | 평론 | 런던시장 (mayor) 선거와 민주주의의 아이로니 | 강창오 | 2016.05.17 | 336 |
| 1164 | 시 | 분노조절장애와 사이코패스 사이에서 | 하늘호수 | 2016.05.22 | 301 |
| 1163 | 시 | 걱정도 팔자 | 강민경 | 2016.05.22 | 173 |
| 1162 | 시 | 5월의 기운 | 하늘호수 | 2016.05.28 | 151 |
| 1161 | 기타 | 많은 사람들이 말과 글을 먹는다/ Countless people just injest words and writings | 강창오 | 2016.05.28 | 579 |
| 1160 | 시 | 쉼터가 따로 있나요 | 강민경 | 2016.05.28 | 194 |
| 1159 | 수필 | 빗속을 울리던 북소리-지희선 | 오연희 | 2016.06.01 | 317 |
| 1158 | 시 | 미루나무 잎들이 | 강민경 | 2016.06.06 | 321 |
| 1157 | 시 | 내 몸에 단풍 | 하늘호수 | 2016.06.06 | 214 |
| 1156 | 시 | 밤비 | 하늘호수 | 2016.06.10 | 220 |
| 1155 | 시 | 삶의 각도가 | 강민경 | 2016.06.12 | 295 |
| 1154 | 시 | 6월 | 하늘호수 | 2016.06.15 | 141 |
| 1153 | 시 | 화장하는 새 | 강민경 | 2016.06.18 | 346 |
| 1152 | 시 | 면벽(面壁) | 하늘호수 | 2016.06.21 | 226 |
| 1151 | 시 | 안개꽃 연정 | 강민경 | 2016.06.27 | 232 |
| 1150 | 수필 | 새삼 옛날 군생활얘기, 작은글의 향수 | 강창오 | 2016.07.05 | 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