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3.25 22:27

먼 그대 / 천숙녀

조회 수 1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89de5c50356fac44585bb882a249a414d34503e2

23025F42525886F51C.jpg

 

먼 그대 / 천숙녀

먼 발치에 세워두고 바라 만 보라는 데

그리운 마음 태워 연기로 나 닿을까

문밖에 앉혀 놓고 물이 되라 하는 그대

날 보곤 흐르라며 산이 되려 하는 걸까

빗장 건 문 안쪽에 바위로 나 눈을 감고

돌아서라 돌아가라 낮은 목소리

그대 떠나 슬픈 날에 불이 되라 재가 되라

나 태운 그대 혈루 저녁놀로 타려는 가


  1. 가을묵상

    Date2005.11.06 By성백군 Views194
    Read More
  2. 낙엽 이야기

    Date2007.03.15 By성백군 Views194
    Read More
  3. 산길 / 성백군

    Date2019.03.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4
    Read More
  4. 풀루메리아 꽃과 나

    Date2016.04.10 Category By강민경 Views194
    Read More
  5.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Date2018.05.18 Category By강민경 Views194
    Read More
  6. 묵언(默言)(2)

    Date2019.03.06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194
    Read More
  7. 그만 하세요 / 성백군

    Date2019.04.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4
    Read More
  8.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Date2021.02.28 Category By泌縡 Views194
    Read More
  9. 봄 / 천숙녀

    Date2021.03.0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94
    Read More
  10.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Date2023.11.0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4
    Read More
  11. Exit to Hoover

    Date2005.02.19 By천일칠 Views195
    Read More
  12. 우리집

    Date2005.12.17 By강민경 Views195
    Read More
  13.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Date2008.03.22 By이월란 Views195
    Read More
  14. 길동무

    Date2014.03.15 Category By성백군 Views195
    Read More
  15. 갑질 하는 것 같아

    Date2015.08.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95
    Read More
  16.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Date2019.08.19 Category By泌縡 Views195
    Read More
  17.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Date2020.07.06 Category By泌縡 Views195
    Read More
  18. 점촌역 / 천숙녀

    Date2021.05.1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95
    Read More
  19.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Date2022.01.1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95
    Read More
  20. 가을 산책 / 성백군

    Date2023.10.1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