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그대 / 천숙녀 먼 발치에 세워두고 바라 만 보라는 데 그리운 마음 태워 연기로 나 닿을까 문밖에 앉혀 놓고 물이 되라 하는 그대 날 보곤 흐르라며 산이 되려 하는 걸까 빗장 건 문 안쪽에 바위로 나 눈을 감고 돌아서라 돌아가라 낮은 목소리 그대 떠나 슬픈 날에 불이 되라 재가 되라 나 태운 그대 혈루 저녁놀로 타려는 가 |
시조
2022.03.25 22:27
먼 그대 / 천숙녀
조회 수 165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06 | 시 | 저 하늘이 수상하다 | 성백군 | 2014.08.07 | 248 |
905 | 시 | 너를 보면 | 강민경 | 2014.07.28 | 295 |
904 | 시 | 오디 | 성백군 | 2014.07.24 | 241 |
903 | 시 | 새들은 의리가 있다 | 강민경 | 2014.07.21 | 262 |
902 | 시 | 7월의 향기 | 강민경 | 2014.07.15 | 286 |
901 | 시 | 그래서, 꽃입니다 | 성백군 | 2014.07.11 | 199 |
900 | 시 | 찔래꽃 향기 | 성백군 | 2014.07.11 | 486 |
899 | 시 | 방파제 | 강민경 | 2014.07.08 | 216 |
898 | 시 | 해를 물고 가는 새들 | 강민경 | 2014.07.02 | 216 |
897 | 시 | 월드컵 축제 | 성백군 | 2014.06.26 | 132 |
896 | 시 | 맛 없는 말 | 강민경 | 2014.06.26 | 193 |
895 | 시 | 산 닭 울음소리 | 성백군 | 2014.06.23 | 490 |
894 | 시 |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 강민경 | 2014.06.22 | 427 |
893 | 기타 | 김우영의 한국어이야기 9 변하는 말과 꼬리아 | 김우영 | 2014.06.18 | 218 |
892 | 기타 | 한국이 다문화국가 중심 | 김우영 | 2014.06.16 | 393 |
891 | 시 | 오디 상자 앞에서 | 강민경 | 2014.06.15 | 385 |
890 | 시 | 꽃 학교, 시 창작반 | 성백군 | 2014.06.14 | 268 |
889 | 시 | 감나무 같은 사람 | 김사빈 | 2014.06.14 | 282 |
888 | 시 | 오월의 아카사아 | 성백군 | 2014.06.08 | 314 |
887 | 시 | 6월의 창 | 강민경 | 2014.06.08 | 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