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여보
왜 이래, 아프지 말아요
당신이 아프니까 내가 흔들려
무엇 아는 게 있어야지
나는 내가 가장인 줄 알았는데
내가 이 집의 기둥인 줄 알았는데
남들도 다 그렇게 믿는데
아니야
당신이 아프니까 어쩔 줄 모르겠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
마구 흔들려
그러니까
아프지 마, 당신은 내 기둥이야
흔들지 말라고, 여보!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여보
왜 이래, 아프지 말아요
당신이 아프니까 내가 흔들려
무엇 아는 게 있어야지
나는 내가 가장인 줄 알았는데
내가 이 집의 기둥인 줄 알았는데
남들도 다 그렇게 믿는데
아니야
당신이 아프니까 어쩔 줄 모르겠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
마구 흔들려
그러니까
아프지 마, 당신은 내 기둥이야
흔들지 말라고, 여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48 | 바다를 보고 온 사람 | 이월란 | 2008.03.14 | 166 | |
947 | 바람의 생명 | 성백군 | 2008.09.23 | 166 | |
946 | 파도소리 | 강민경 | 2013.09.10 | 166 | |
945 | 시 | 5월 들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6.20 | 166 |
944 | 시 | 꽃의 결기 | 하늘호수 | 2017.05.28 | 166 |
943 | 시 | 아내의 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26 | 166 |
942 | 시조 |
독도 -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22 | 166 |
941 | 시조 |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02 | 166 |
940 | 시 | 봄, 낙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8 | 166 |
939 | 모래성 | 강민경 | 2007.03.19 | 165 | |
938 | 秋夜思鄕 | 황숙진 | 2007.09.20 | 165 | |
937 | 시조 |
뒷모습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26 | 165 |
936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165 |
935 | 시 | 물고기의 외길 삶 | 강민경 | 2017.08.03 | 165 |
934 | 시 |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26 | 165 |
933 | 시 | 넝쿨 선인장/강민경 | 강민경 | 2019.06.18 | 165 |
932 | 바람둥이 가로등 | 성백군 | 2013.03.09 | 164 | |
931 | 시 | 강설(降雪) | 성백군 | 2014.01.24 | 164 |
930 | 시 | 갈잎의 잔소리 | 하늘호수 | 2016.11.01 | 164 |
929 | 시조 |
묵정밭 / 천숙녀
3 ![]() |
독도시인 | 2021.02.03 | 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