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석 줄 단상 - 꽃들의 질투 (072522) 
 
“쳇, 잘 났어!”, 장미 한 송이 쑥쑥 올라 가자 키 작은 꽃들이 수군댔다.
새로 온 달랑이 꽃에게 인사하러 올라 가는 줄은 아무도 몰랐다.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보자, 모두 입을 다물었다.

 

꽃들의 질투 1.jpg

꽃들의 질투 2.jpg

 

 

105. 석 줄 단상 - 구름 묵상 (072622) 
 

출퇴근길에 만나는 구름은 언제나 묵상거리다.
수시로 이합집산을 하는 변덕스러움도 외려 어울림의 미학으로 보인다.
형태를 풀어 버려 어울리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화가 된다.

 

구름 묵상 1.jpg

구름 묵상 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 100. 101. 석 줄 단상 - 싹을 보는 기쁨 외 1 file 서경 2022.08.13 15
47 102. 103. 석 줄 단상 - 적당한 거리 외 1 file 서경 2022.08.13 20
» 104. 105. 석 줄 단상 - 꽃들의 질투 외 1 file 서경 2022.08.18 17
45 106. 107. 석 줄 단상 - 시절도 끝나는가 외 1 file 서경 2022.08.18 18
44 108. 109. 석 줄 단상 - 어찌 되었을까? 외 1 file 서경 2022.08.18 22
43 110. 111 석 줄 단상 - 분심 외 1 file 서경 2022.08.29 52
42 112. 113. 석 줄 단상 - 나비 사랑 외 1 file 서경 2022.08.29 53
41 114. 115. 석 줄 단상 - 저물녘 풍경 외 1 file 서경 2022.08.29 53
40 116. 117. 석 줄 단상 - 댓잎 위에 뜬 달 외 1 file 서경 2022.09.06 77
39 118. 119. 석 줄 단상 - 광복절 노래 외 1 file 서경 2022.09.06 77
38 120. 121. 석 줄 단상 - 엿보기 외 1 file 서경 2022.09.06 25
37 포토 시 - 그리움이 사는 곳 file 서경 2022.09.22 26
36 122. 123 석 줄 단상-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외 1 file 서경 2022.09.22 49
35 124. 125 석 줄 단상 - 문학영화 콘서트 외 1 file 서경 2022.09.22 47
34 126. 127. 석 줄 단상-사막을 걸어 온 낙타처럼 외 1 file 서경 2022.09.26 46
33 128. 129. 석 줄 단상 - 풍선초꽃 피다 외 1 file 서경 2022.09.26 47
32 130. 131. 석 줄 단상 - 더불어 사는 숲 외 1 file 서경 2022.09.26 55
31 132. 133 석 줄 단상 - 나무 그늘 외 1 file 서경 2022.10.08 47
30 134. 135.석 줄 단상 - 기다림 외 1 file 서경 2022.10.08 49
29 136. 137. 석 줄 단상 - 장미 여섯 송이 외 1 file 서경 2022.10.08 46

회원:
4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1
어제:
20
전체:
1,317,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