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석 줄 단상 - 꽃들의 질투 (072522) 
 
“쳇, 잘 났어!”, 장미 한 송이 쑥쑥 올라 가자 키 작은 꽃들이 수군댔다.
새로 온 달랑이 꽃에게 인사하러 올라 가는 줄은 아무도 몰랐다.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보자, 모두 입을 다물었다.

 

꽃들의 질투 1.jpg

꽃들의 질투 2.jpg

 

 

105. 석 줄 단상 - 구름 묵상 (072622) 
 

출퇴근길에 만나는 구름은 언제나 묵상거리다.
수시로 이합집산을 하는 변덕스러움도 외려 어울림의 미학으로 보인다.
형태를 풀어 버려 어울리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화가 된다.

 

구름 묵상 1.jpg

구름 묵상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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