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거울에 비친 너는 누구냐
네가 나냐
내 이상(理想)이냐
사람들은 나를
이렇다고 하고 저렇다고 하니
그럼, 나는 여럿이란 말이냐
온전한 나를 찾겠다고 하면서
더덕더덕 개칠하고
땜질하면서 한세상 살았으니
살면 살수록 자신을 찾는 일이
더 어렵구나
너는 누구냐
거울 속에 사는 너 말이다
네가 나라면
나에게나 남에게나 비추어지는 삶은
살지 말았어야지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거울에 비친 너는 누구냐
네가 나냐
내 이상(理想)이냐
사람들은 나를
이렇다고 하고 저렇다고 하니
그럼, 나는 여럿이란 말이냐
온전한 나를 찾겠다고 하면서
더덕더덕 개칠하고
땜질하면서 한세상 살았으니
살면 살수록 자신을 찾는 일이
더 어렵구나
너는 누구냐
거울 속에 사는 너 말이다
네가 나라면
나에게나 남에게나 비추어지는 삶은
살지 말았어야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28 | 할미꽃 | 성백군 | 2006.05.15 | 200 | |
1227 | 시 | 촛불 | 강민경 | 2014.12.01 | 200 |
1226 | 시 |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 차신재 | 2015.12.08 | 200 |
1225 | 시 |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 미주문협 | 2017.02.26 | 200 |
1224 | 시 |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 강민경 | 2017.10.01 | 200 |
1223 | 시 | 밑줄 짝 긋고 | 강민경 | 2019.08.17 | 200 |
1222 | 시 |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03 | 200 |
1221 | 시 |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 泌縡 | 2020.09.25 | 200 |
1220 | 시 | 신선이 따로 있나 1 | 유진왕 | 2021.07.21 | 200 |
1219 | 시조 |
말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4.02 | 200 |
1218 | 시 | 설중매(雪中梅) | 성백군 | 2014.03.15 | 199 |
1217 | 시 | 시와 시인 | 강민경 | 2016.12.06 | 199 |
1216 | 시 | 10월의 형식 | 강민경 | 2015.10.07 | 199 |
1215 | 시 |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 박영숙영 | 2017.09.29 | 199 |
1214 | 이민자의 마음 | 강민경 | 2005.08.08 | 198 | |
1213 | 에밀레종 | 손홍집 | 2006.04.09 | 198 | |
1212 | 폭포 | 강민경 | 2006.08.11 | 198 | |
1211 | 이의(二儀) | 유성룡 | 2008.02.23 | 198 | |
1210 | 위로 | 김사빈 | 2008.08.23 | 198 | |
1209 | 버팀목과 호박넝쿨 | 성백군 | 2008.10.21 | 1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