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621
어제:
2,170
전체:
16,451,89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04.25 22:04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빗방울 물꽃 / 성백군

 

비가 옵니다

빗방울이 땅 위를 뛰어다닙니다

닫는 곳마다 피어나는 물꽃

바닥이 단단할수록 만개합니다

 

제 몸 바수어

꽃을 피우고

땅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가꾸는

저 거룩, 기독교의 또 다른 경전인가

 

빗방울이 부서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

이제도 땅 위를 굴러다닌다면

세상의 구원은 어디에 있을까

 

저건, 예수님의 십자가의 성취

빗방울의 산화는

순간이지만

물꽃의 공덕은 영원합니다

 

     03302023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7 시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1 70
126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70
125 시조 유혹誘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3 70
124 시조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1 70
123 시조 뼈 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1 70
122 시 신경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24 69
121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69
120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69
» 시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69
118 시 산그늘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7.01 68
117 시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7 68
116 시조 시詩 한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2 68
115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6 68
114 시조 한 숨결로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8 68
113 시 손 들었음 1 file 유진왕 2021.07.25 68
112 시조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1 68
111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68
110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68
109 김우영 작가의 수필/ 비 오는 날 추억의 팡세 김우영 2012.07.14 67
108 시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67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