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6 21:36

보훈 정책 / 성백군

조회 수 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훈 정책 / 성백군

 

 

꽃은 숨어 피지 않는다

어떤 꽃이든 자신을 들어낸다

삶의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꽃은 생이 길지 못하지만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후생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새, 꽃진 자리에 열매 있다

꽃의 믿음의 대상은 잎

햇볕을 빨고 바람을 들이키며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열매가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몸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한다

 

보훈 정책이 잘 된 나라는

저절로 지경이 넓어진다

국민이 희생을 자랑으로 여기고 보람으로 알기에

다 잘산다

여기저기 꽃 천지에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86
265 개펄 풍경 성백군 2009.01.22 85
264 첫눈 강민경 2016.01.19 85
263 찔레꽃 그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31 85
262 시조 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8 85
261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85
260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85
259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0 85
258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85
257 시조 2월 엽서 . 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5 85
256 길가 풀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07 85
255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85
254 열쇠 백남규 2009.01.28 84
253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03 84
252 시조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2 84
251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84
250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84
249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84
248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3 84
247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83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