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6 21:36

보훈 정책 / 성백군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훈 정책 / 성백군

 

 

꽃은 숨어 피지 않는다

어떤 꽃이든 자신을 들어낸다

삶의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꽃은 생이 길지 못하지만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후생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새, 꽃진 자리에 열매 있다

꽃의 믿음의 대상은 잎

햇볕을 빨고 바람을 들이키며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열매가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몸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한다

 

보훈 정책이 잘 된 나라는

저절로 지경이 넓어진다

국민이 희생을 자랑으로 여기고 보람으로 알기에

다 잘산다

여기저기 꽃 천지에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8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7
1947 거 참 좋다 1 file 유진왕 2021.07.19 107
1946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07
1945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107
1944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07
1943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8 107
1942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10 107
1941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04 107
1940 시조 넝쿨찔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2 107
1939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07
1938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107
1937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07
1936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06 107
1935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08
1934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08
1933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08
1932 산그늘 정용진 2019.06.30 108
1931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108
1930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08
1929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4 108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