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40
어제:
2,105
전체:
16,426,70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05.16 21:36

보훈 정책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훈 정책 / 성백군

 

 

꽃은 숨어 피지 않는다

어떤 꽃이든 자신을 들어낸다

삶의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꽃은 생이 길지 못하지만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후생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새, 꽃진 자리에 열매 있다

꽃의 믿음의 대상은 잎

햇볕을 빨고 바람을 들이키며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열매가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몸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한다

 

보훈 정책이 잘 된 나라는

저절로 지경이 넓어진다

국민이 희생을 자랑으로 여기고 보람으로 알기에

다 잘산다

여기저기 꽃 천지에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5 혼자 남은날의 오후 강민경 2008.10.12 212
2224 혼돈(混沌) 신 영 2008.05.27 221
2223 호텔 치정살인사건 성백군 2013.02.16 494
2222 시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8 7
2221 호수 같은 밤 바다 강민경 2011.05.12 440
2220 아동문학 호박 꽃 속 꿀벌 savinakim 2013.11.22 370
2219 시조 호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4 239
2218 호객 성백군 2009.04.01 423
2217 혈(血) 강민경 2013.02.28 120
2216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이월란 2008.03.24 142
2215 시 혀공의 눈 강민경 2017.05.26 174
2214 헬로윈 (Halloween) 박성춘 2011.11.02 277
2213 시 헤 속 목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1 68
2212 시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97
2211 허리케인 카트리나 성백군 2005.09.03 191
2210 시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14 70
2209 향기에게 유성룡 2005.11.21 129
2208 향기 퍼 올리는 3월 강민경 2012.08.09 154
2207 시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5 110
2206 시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1 20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