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12
어제:
12,003
전체:
16,490,661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4.02.13 19:18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목의 열매 / 성백군

 

 

참새 두서넛 날아와

나목에 앉았습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에

날려가지 않으려고

이 가지 저 가지 옴겨다니며

깃털을 세웁니다

 

나는 방 안에서

이불을 둘러쓰고 바깥 풍경을 바라봅니다

‘잘한다 잘한다’하다 보면

광 뛰기, 숨바꼭질, 줄다리기하던

유년의 내가 보입니다

 

회춘일까

아니야 이 나이에 무슨,

그럼 열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아이들 삼 남매

 

세상 바람아

조용해라

오래오래 곁에 두고 자세히 살펴보게

 

   1362 - 02062024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8 시 그저 경외로울 뿐 1 file 유진왕 2021.07.17 71
2227 시 먼저 와 있네 1 유진왕 2021.07.21 71
2226 시 별처럼-곽상희 1 file 곽상희 2021.02.26 72
2225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72
2224 시조 유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1 72
2223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72
2222 시조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6 72
2221 시조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2 72
2220 시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72
2219 김우영 작가의 수필/ 비 오는 날 추억의 팡세 김우영 2012.07.14 73
2218 시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73
2217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0 73
2216 시 가을/ 김원각-2 泌縡 2021.01.09 74
2215 시조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4 74
2214 시조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1 74
2213 시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8.31 74
2212 시조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2 74
2211 시 날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6 75
2210 시 산그늘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7.01 75
2209 시조 옛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1 7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