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서재는 인산인해라 어느 틈을 비집고
인사를 올려야 할 지... ^^*
이 모든 것이 다 선생님께서 베풀어 주신
따스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남편이 수입한 최고의 한국쌀을
선생님께서 한 가마나 보내 주셔서
푸짐하고 맛나게 먹고 있답니다.
정용진 선생님의 시를 음미하면서요. ^^

게다가 온갖 과일과 떡, 송편까지 한아름 받고보니
송구하기 그지 없습니다.
전 무얼 안고 올 재주도 없고...
이 감사한 마음을 어떡하지요?
대신 큰절을 올리며 선생님의 건강과 평안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보름달처럼 환하게 빛나시던 선생님...
사랑의 마음으로 가득 차오르는
추석 한가위 맞으시길 빕니다.

        장태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