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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보름달이 두둥실 뜬 한가위군요 !
2007.09.23 19:29
미국 온지 멀마 안됐을 때는 굳이 한가위를 잊지 안으려고
식품점에서 송편도 사오고 또 몇가지 음식 장만도 해서
그런대로 우리 고유의 멋을 즐기려 한 기억이 나는군요.
그러다가 언제 쯤부터 인지 아내도 귀찮아 하는 그 한가위를 굳이
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여기 미국식으로
추수 감사절을 멋지게 보내자는 내 의견에 가족들이 모두 찬성해서
제수 없이 평일에 걸린 한가위를 위해서 하루를 빠져야 하는
번거로움이 정말 내 달력에는 없었지요.
그렇게 살기를 벌써 몇 해 짼지 기억도 나지 안는 군요.
그러나 새삼스럽게 당신이 보내주신 그 송편 떡 모습를
보고는 그리운 옛 추억이 문득 떠오르네요.
언제나 어렸을 적 솔잎 따오는 일은 내 몫이였었고
사랑하는 내 엄마와 우리 누님이 둘러 앉아 빚어내는 송편상에
내가 내 스타일로 무지막지하게 큼지막한 놈을 빚어 송편을
만들어 밥상 위에 얹어 놓는 상에 슬그머니 언져 놓은 기억이 나는 군요.
엄마와 누님께서는 그 내가 만든 무지막지한 놈을
꼭 찾아서는 가장 잘 쪄지는 솥 가운데에 놓고는 웃음을
먹음은 기억이 나는군요.
- 이 상옥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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