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13:00

봄을 숙지하다 / 성백군

조회 수 7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을 숙지하다 / 성백군

 

 

날씨가 왜 이래

며칠 전만 해도 완연히 봄이더니

그새, 바람 불고 비 오고 춥다

 

그렇다고 이미 나온

싹이, 꽃잎이 다시 껍질 속으로

들어갈 수는 없는 일

 

어깨를 잭이고 등을 펴고

앞을 바라봐라

코로 숨을 들이마셔

뇌 속에 있는 스트레스를 몰아

입으로 베타 내라

 

사는 게 별것인가?

견디는 일이고 앞을 바라보는 일이다

그러다가 때 되면 죽는 일이겠지만

지금은 봄, 봄 다음엔 여름이다

 

   1475 - 03132025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 사람의 권세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2.04 716
53 나의 아침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2.11 730
52 기타 단국대 아카데미에서의 문학적 향연: 안도현 시인과 해이수 소설가와 함께한 일주일 박하영 2025.02.15 1058
51 늦각기 친구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2.18 800
50 봄 양기(陽氣)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2.25 828
49 세종시 민바보 2025.03.02 925
48 백수(白手)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3.04 817
47 눈[雪], 눈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3.11 817
46 제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3.18 797
45 푸른별 2025.03.20 761
44 해넘이 먼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3.25 767
» 봄을 숙지하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01 785
42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08 795
41 봄 산불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15 934
40 이스터 달걀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22 1507
39 못, 빼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29 2021
38 솔메이트(soulmate)*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5.06 2659
37 밑반찬/ 성백군 하늘호수 2025.05.13 3226
36 5월의 식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5.20 3268
35 세상사는 일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5.27 3257
Board Pagination Prev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