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

2011.01.13 01:42

garambul 조회 수:509 추천:128


style="border=2 dotted #FF7E00" width=530>





    이주희 시인님

    어제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청동거울을 들여다보니

    저는 안보이고

    이주희 시인님만 보이더군요.

    잘 들어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를 만난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올라오시면 전화주세요.

    늘 건강하세요.

    가람 불.




style="border=2 dotted #FF7E00" width=530>




    물 / 이윤홍

    물이 되겠어
    까마득한 절벽에서
    온 몸 던져 내리 꽂는 물이 되겠어

    하다못해 계곡 타고 흐르다
    급경사 가파른 곳
    휘도리쳐 내리는 물이 되겠어

    아니면,
    그 마져도 아니면
    비 그친 뒤
    처마 끝에 매달렸다 떨어지는
    낙수라도 되겠어

    그렇게 한 천년
    떨어지고 나면
    바위보다 더 굳게 닫힌 그대 맘
    열지는 못할망정
    수인水印 하난 찍겠지

    아,
    온 몸 던져 옥쇄玉碎하는
    저 시퍼런 물 좀 보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 ♤ 축하와 감사드리며.... 강학희 2010.11.01 315
59 ♤ 종소리 김영교 2010.11.11 334
58 ♤ 축하합니다 Jae Byun 2010.11.11 334
57 ♤ 그 따뜻한 마음에...... 이영숙 2010.10.28 335
56 ♤ 축하합니다 김영수 2010.11.01 336
55 ♤ 귀한 마음에 에제르 2010.11.11 336
54 ♤ 옥서 박복수 2010.11.11 340
53 Merry Christmas ~ 석정희 2011.12.23 342
52 ♤ 가을 편지 / 이주희 성민희 2010.10.31 345
51 ♤ 전화연결 김수영 2010.11.02 347
50 ♤가을의 중턱에서 구자애 2010.11.02 349
49 즐거운 성탄... ^^ 이영숙 2011.12.25 353
48 ♤ 감사드립니다 타냐 고 2010.10.28 355
47 ♤ 축하 & 감사 file 이정아 2010.10.27 356
46 ♤ 가을편지 안경라 2010.10.11 357
45 ♤ 감사드리며 Jeonga Ha 2010.11.11 362
44 ♤ 문득 고영준 2010.11.11 377
43 ♤ 聖誕과 新年을 祝福 이기윤 2010.12.24 380
42 ♤ 주인장 지희선 2010.11.11 383
41 Oh ! Holy Night psy 2011.12.20 384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3.18

오늘:
58
어제:
31
전체:
285,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