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케치 (풍난)
2003.07.02 02:14
1. 풍난 / 석정희
바다에 둘린 섬
바위에 뿌리 내려
피어나는 바람 앞의 꽃
2. 사랑 / 석정희
얼굴 가리고
입 다물어
가슴만 열어 놓은 감옥
3. 고독 / 석정희
적막 속에 혼자 있을
방을 찾아 들어 가
문을 잠그고
4. 고목 / 석정희
세월이 머문 네게선
아직 바람이 지나고
눈 쌓였던 흔적 그대로
침묵하고 서있다
5. 아침햇살 / 석정희
프르로그
하루의 첫줄을 긋는다
해가 나뭇가지에 찢겨
이슬방울에 꽂히며
백 여덟 시름 덜어간다
바다에 둘린 섬
바위에 뿌리 내려
피어나는 바람 앞의 꽃
2. 사랑 / 석정희
얼굴 가리고
입 다물어
가슴만 열어 놓은 감옥
3. 고독 / 석정희
적막 속에 혼자 있을
방을 찾아 들어 가
문을 잠그고
4. 고목 / 석정희
세월이 머문 네게선
아직 바람이 지나고
눈 쌓였던 흔적 그대로
침묵하고 서있다
5. 아침햇살 / 석정희
프르로그
하루의 첫줄을 긋는다
해가 나뭇가지에 찢겨
이슬방울에 꽂히며
백 여덟 시름 덜어간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7 | 높이만큼 깊이만큼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16 | 556 |
266 | 여행스케치 (뒤 돌아보면) | 석정희 | 2003.06.17 | 696 |
265 | 단감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17 | 503 |
264 | 기다림 1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18 | 454 |
263 | 구슬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18 | 450 |
262 | 꿈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19 | 403 |
261 | 이런 날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19 | 390 |
260 | 들에 가서 외칠까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20 | 436 |
259 | 유리벽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21 | 436 |
258 | 가슴으로 듣는 속삭임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21 | 433 |
257 | 잡히지 않는 구슬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22 | 434 |
256 | 떠 있는 낙엽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22 | 425 |
255 | 이해할 수 없는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23 | 420 |
254 | 또 가는 달에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23 | 457 |
253 | 어머니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25 | 639 |
252 | 물방울 하나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25 | 613 |
251 | 여행 스케치 (모정) | 석정희 | 2003.06.28 | 847 |
» | 여행 스케치 (풍난) | 석정희 | 2003.07.02 | 878 |
249 | 물위에 그리는 그림 / 석정희 | 석정희 | 2003.07.17 | 667 |
248 | 순간에서 순간으로 / 석정희 | 석정희 | 2003.07.23 | 5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