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석정희

2015.01.24 13:54

석정희 조회 수:64 추천:20

회상/ 석정희
 

지금도 문득 생각하면
가슴 아픈 기억 하나 있습니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말할 수 없는 아픔이었고 
그 이유를 알 수 없었기에
더더욱 슬픔이 컸습니다
가까이에 있다면
하소연이라도 했을 것입니다
그대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는 사실이
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멀리 있는 그대로 인해
울기도 웃기도 했지만
한때의 아픈 추억이 있었기에
우리의 사랑과 믿음이 더욱 더
뜨겁고 견고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이해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대와 나 
울어도 같이 울고
웃어도 같이 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꽃 (석정희 작사 이호준 작곡 ) Sop, 여선주, Pf,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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