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편지

2010.12.14 07:07

김영교 조회 수:719 추천:231

모란인가 작약인가 식물도감 박사 석란이 살고있는 제주도 뛰어가 묻고 싶은데 단감들의 잠적...추적은 즐거움이었다 고국에서 만난 매서운 바람 말린 꽂감은 또아리 틀고 동면 홍삼 약효과 100% 피를 맑게 친환경 원기충천의 고국의 겨울 남산공원 아침 산책에서 야생화 공원을 만났습니다. 모란 크고 화사한 꽃을 피우는 꽃나무 꽃명을 보고 늘 헷갈리던 인식의 창이 청명한 가을 하늘이 되었습니다. 모란은 나무라는것 (Peony Tree) 그래서 다년생 한편 목단이라고도 부른다는것 작약도 영어로는 똑같이 Peony 그러나 다른 점은 일년생으로 뿌리로 번식 약제로 많이 쓰이는 차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반색 했습니다. 흰뿌리는 백작약, 붉은 것을 적작약을 꽃피운다는 것도 덤의 지식으로 입수하였습니다. 포토맥에 사는 훈이네 뜨락 방문한 그해 만발한 꽃이 모란이었구나 하고... 나같이 혼란속에 있는 Peony Lover가 있을까 싶어 노파심에 이 토막 상식을 띄웁니다. 야생화공원은 자연사랑의 다른 풍광 바로 서울 한복판에 조용히 이렇게 있어 발걸음이 신나고 고마웠습니다. 석란 뒷뜰에 윤기흐르던 퇴비장독대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Dr.Kim의 아이디아라면서요? 아름다움에 푹 안길수 있었던 2010년 겨울 가슴에 간직한체 출국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0 예수수난과 나 김영교 2004.02.29 386
589 벚꽃을 보며 김영교 2004.05.06 402
588 작은 만남 큰기쁨 김영교 2004.05.20 672
587 크릭 하나 김영교 2004.05.20 400
586 서있는 미소 김영교 2004.05.21 346
585 한적한 곳에서 결심 하나 김영교 2004.05.21 403
584 만개 김영교 2004.05.26 448
583 비 오는 날 노란색 꽃을 보면 김영교 2004.05.26 864
582 모래성 김영교 2004.05.27 468
581 나팔꽃 김영교 2004.06.03 436
580 바위 냉담 (교) 김영교 2004.06.19 507
579 강물은 흘러서 김영교 2004.06.19 493
578 어머니 강 김영교 2004.06.21 403
577 음악의 창 김영교 2004.06.22 547
576 티씨( T 氏 ) 김영교 2004.06.24 462
575 텃밭, 이제는 김영교 2004.08.10 390
574 찬양 김영교 2004.09.06 560
573 내 마음의 외딴 마을 김영교 2004.09.06 513
572 백선영님 정원에 가을을... 김영교 2004.09.08 902
571 안착을 알리며 김영교 2004.09.19 852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14
어제:
16
전체:
648,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