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의 강가에서
2007.07.19 04:09
이민의 흙탕물 튀어
지치고 곤고한,
목마르고 허기지는 일상
내 영혼의 척추
수척함이여
매일
은혜의 강변을 서성이는 영혼
게으른 손 부끄러워 울고
굳은 마음 통회하며 울고
<주님의 강가>
빛살 넘치는 자비의 수면
은혜의 잔물결 일렁이는
평강의 강
물장구 치는 인색한 손과 게으른 발
자복하게 만드는 이 아침
감사해서 울고
감격해서 울게 하는
하늘 크기의 사랑
보혈의 능력
구원의 길
그 유일한 생수(Living Water)의 강가
풍덩
목마름이 없는 거듭남의 특혜
기쁨에 떨리는 고백
들으소서,
들어주소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18:1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0 | 주님이 사랑하는 딸, 금옥집사를 먼저 보내며 | 김영교 | 2007.05.23 | 742 |
429 | 타이거(Tiger)시-김영교 | 김영교 | 2007.05.26 | 440 |
428 | 아버지 바다 (크리스천 헤럴드) | 김영교 | 2007.06.05 | 401 |
427 | 화려한 외출 | 김영교 | 2007.06.23 | 389 |
426 | 성경 (크리스천 헤럴드) | 김영교 | 2007.07.03 | 465 |
425 | 7월4일 수요일의 기도 | 김영교 | 2007.07.13 | 577 |
424 | 수목원에서(Arboretum) | 김영교 | 2007.07.14 | 449 |
423 | 베데스다 연못* | 김영교 | 2007.07.14 | 428 |
» | 생수의 강가에서 | 김영교 | 2007.07.19 | 1004 |
421 | 겉옷 (크리스천 헤럴드) | 김영교 | 2007.07.24 | 413 |
420 | 눈을 열고 마음을 열고 /해외문학 | 김영교 | 2007.08.02 | 706 |
419 | 파기(Broken Pottery) | 김영교 | 2007.08.05 | 439 |
418 | 솔 이슬 방울 | 김영교 | 2007.08.30 | 430 |
417 | 이런 날에는 연이 되어 | 김영교 | 2007.08.31 | 341 |
416 | 바람 쏘이고 가는 길 | 김영교 | 2007.09.01 | 389 |
415 | 하늘 걷기 | 김영교 | 2007.09.08 | 432 |
414 | 어머니전 상서(사모곡) | 김영교 | 2007.09.13 | 369 |
413 | 오늘 하루도/김영교 | 김영교 | 2007.09.13 | 413 |
412 | 당신으로 가득하기에/한마음 | 김영교 | 2007.09.22 | 423 |
411 | 당신의 오바타임 나의 기쁨 | 김영교 | 2007.10.01 | 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