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구유에 오신 예수님 / 김영교

2009.12.18 03:31

김영교 조회 수:588 추천:119

더 낮아질 수 없는 그토록 비천한 곳으로 오셔야 했나요? 높으면 다가갈 수 없을까봐 죄의 감옥에 갇힌 나와 우리 모두를 위하여 용서의 신발 신고 질주해 오셔야 했나요? 어둠이 짙은 이 땅에 아름답게 참되고 지극히 선한 순종의 자리바꿈 말구유의 아기예수 큰 기쁨의 좋은 소식으로 오신이여 온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신 구원의 약속과 영생의 소망이 되시다니요! 헐몬산 새벽이슬 맑은 눈물로 흐르고 생명 날개 달아주려 하늘 보좌 버리신 그 화목의 길, 그 길은 은혜, 감동 사랑의 극치... 세상에 오신 성육신 사건 십자가 사건과 나의 구원 그 의미를, 그 필연성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왜 하필이면 말구유의 아기 예수로 오셔야 했는지 말입니다 막혀서 갇혀서 차단된 생명 아, 떨리는 가슴은 감사로 파도칩니다 아, 샘솟는 기쁨은 숨 멎을듯 파르르 감격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눅2:14) 크리스챤 뉴스위크 12/16/200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0 빈 의자 1 / 김영교 김영교 2009.10.29 488
389 굼부리 갈대 숲 김영교 2005.03.16 488
388 신년인사 김영교 2003.01.06 488
387 폐차장 교실 / 김영교 김영교 2009.01.29 487
386 사과 김영교 2007.02.05 487
385 기쁨을 향하며 / 김영교 김영교 2010.08.27 486
384 생일선물(한마음) 김영교 2006.11.22 485
383 나뭇잎 김영교 2005.11.23 484
382 서울풍경 6 / 김영교 김영교 2011.02.03 482
381 바다는 시집 김영교 2003.03.05 482
380 생일 김영교 2011.04.13 481
379 유산의 길목 김영교 2011.02.03 481
378 당신의 두손에 / 김영교 김영교 2010.12.22 481
377 냄새 /김영교 김영교 2010.03.12 480
376 도시락 - 김영교 김영교 2007.11.14 480
375 쌈밥 김영교 2004.12.09 480
374 작은 그릇 김영교 2003.03.14 479
373 생일이 배낭매고/김영교 김영교 2007.11.17 475
372 꿈 / 김영교 김영교 2009.02.14 475
371 2월에는 김영교 김영교 2010.02.04 475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24
어제:
55
전체:
648,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