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4/21)
2005.04.18 03:13
그 길위에서 곽재구시인[-g-alstjstkfkd-j-]산을 만나면
산을 사랑하고
강을 만나면
강을 사랑하지.
꽃이 많이 핀 아침을 만나면
꽃향기 속에서
너게게 편지를 쓰지.
언덕 위에선
노란 씀바귀꽃 하모니카를 불고
실눈썹을 한 낮달 하나
강물 속 오래된 길을 걷지.
별을 만나면
별을 깊게 사랑하고
슬픔을 만나면
슬픔을 깊게 사랑하지.
그러다가
하늘의 큰 나루터에 이르면
작은 나룻배의 주인이 된
내 어린날의 바람을 만나기도 하지..
곽재구(1954-) '그 길위에서' 전문
인생의 들판에는 해뜨는 산도 있고 해 지는 강도 있다.
길위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생명들, 세심한 배려로 다둑인다.
그 길 위에서 사는 사람들, 길 위에서 상처 받고, 길을
걸으며 그 상처를 보듬어 가는 사람들. 길에서 어떤 인연도
소중하고 의미있어 놓치지 않는 시인의 통찰과 애정,
우리를 성숙의 나룻터로 안내하고 있다.
시선을 돌려 들꽃처럼 나붓껴 보자.
들꽃의 향기로 옷 입어보자.
참으로 행복한 미소는 '있는 그대로' 삶을 통채로 껴안는 여유에서 온다고
시인은 자신의 여정을 통해 알리고 있다.
김영교(시인)
산을 만나면
산을 사랑하고
강을 만나면
강을 사랑하지.
꽃이 많이 핀 아침을 만나면
꽃향기 속에서
너게게 편지를 쓰지.
언덕 위에선
노란 씀바귀꽃 하모니카를 불고
실눈썹을 한 낮달 하나
강물 속 오래된 길을 걷지.
별을 만나면
별을 깊게 사랑하고
슬픔을 만나면
슬픔을 깊게 사랑하지.
그러다가
하늘의 큰 나루터에 이르면
작은 나룻배의 주인이 된
내 어린날의 바람을 만나기도 하지..
곽재구(1954-) '그 길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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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들판에는 해뜨는 마을도 있고 해지는 저녁도 있다. 여행자의 눈을 통해
만나는 크고 작은 만남들, 세심한 배려로 다둑인다
길 위에서 사는 사람들. 길 위에서 상처 받고, 길을
걸으며 그 상처를 보듬어 가는 사람들. 길에서 어떤 인연도
소중하고 의미있어 놓치지 않는 시인의 관찰과 통찰
우리를 성숙의 나루터로 안내하고 있다.
김영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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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의 향기로 옷지어 입을 수 있다면 만나는 사람, 대화하는 사람, 스치는 옷깃에서도 이야기 할때마다 향기가 은은히 번저나와 세상이 아름답게 변화될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 때묻지 않는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미소지는 일은 삶을 통채로 껴안는 여유로 살기때문이다. 조금은 모자라도 욕심 없이. 아무 욕심 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속에서 언제나 개울물소리 흐르고 마음속에서 언제나 아름다운 언어가 흘러나오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가진 것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은 부자가 될 수 있을것 같다.
산을 사랑하고
강을 만나면
강을 사랑하지.
꽃이 많이 핀 아침을 만나면
꽃향기 속에서
너게게 편지를 쓰지.
언덕 위에선
노란 씀바귀꽃 하모니카를 불고
실눈썹을 한 낮달 하나
강물 속 오래된 길을 걷지.
별을 만나면
별을 깊게 사랑하고
슬픔을 만나면
슬픔을 깊게 사랑하지.
그러다가
하늘의 큰 나루터에 이르면
작은 나룻배의 주인이 된
내 어린날의 바람을 만나기도 하지..
곽재구(1954-) '그 길위에서' 전문
인생의 들판에는 해뜨는 산도 있고 해 지는 강도 있다.
길위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생명들, 세심한 배려로 다둑인다.
그 길 위에서 사는 사람들, 길 위에서 상처 받고, 길을
걸으며 그 상처를 보듬어 가는 사람들. 길에서 어떤 인연도
소중하고 의미있어 놓치지 않는 시인의 통찰과 애정,
우리를 성숙의 나룻터로 안내하고 있다.
시선을 돌려 들꽃처럼 나붓껴 보자.
들꽃의 향기로 옷 입어보자.
참으로 행복한 미소는 '있는 그대로' 삶을 통채로 껴안는 여유에서 온다고
시인은 자신의 여정을 통해 알리고 있다.
김영교(시인)
산을 만나면
산을 사랑하고
강을 만나면
강을 사랑하지.
꽃이 많이 핀 아침을 만나면
꽃향기 속에서
너게게 편지를 쓰지.
언덕 위에선
노란 씀바귀꽃 하모니카를 불고
실눈썹을 한 낮달 하나
강물 속 오래된 길을 걷지.
별을 만나면
별을 깊게 사랑하고
슬픔을 만나면
슬픔을 깊게 사랑하지.
그러다가
하늘의 큰 나루터에 이르면
작은 나룻배의 주인이 된
내 어린날의 바람을 만나기도 하지..
곽재구(1954-) '그 길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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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들판에는 해뜨는 마을도 있고 해지는 저녁도 있다. 여행자의 눈을 통해
만나는 크고 작은 만남들, 세심한 배려로 다둑인다
길 위에서 사는 사람들. 길 위에서 상처 받고, 길을
걸으며 그 상처를 보듬어 가는 사람들. 길에서 어떤 인연도
소중하고 의미있어 놓치지 않는 시인의 관찰과 통찰
우리를 성숙의 나루터로 안내하고 있다.
김영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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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의 향기로 옷지어 입을 수 있다면 만나는 사람, 대화하는 사람, 스치는 옷깃에서도 이야기 할때마다 향기가 은은히 번저나와 세상이 아름답게 변화될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 때묻지 않는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미소지는 일은 삶을 통채로 껴안는 여유로 살기때문이다. 조금은 모자라도 욕심 없이. 아무 욕심 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속에서 언제나 개울물소리 흐르고 마음속에서 언제나 아름다운 언어가 흘러나오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가진 것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은 부자가 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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