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님, 평안하시지요?

2003.02.09 22:51

오정방 조회 수:126 추천:22

주님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됩니다. 시간, 참 빨리 흘러가지요?
졸작을 읽어 주셨네요. 요즘 손녀 재롱을 보는
재미가 솔솔 찮습니다.
손녀들은 할머니는 '함'이라 부르고 할아버지는
'하부'하고 부른답니다. 누가 가르친것도 아닌데.
매주일 교회에서 만나면 안아달라고 달려 오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선뜻 안기지 않는걸 보면
피를 무시 못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할미가 '어부바'하면 이내 등에 엎히는 손녀,
5월이면 여동생을 본답니다.

늘 건강, 건필하십시오.
샬롬!

2. 10
포틀랜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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