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감사합니다

2003.04.27 12:31

남정 조회 수:124 추천:18

밤바다가 눈아래 잠자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행복했던 4월 9일 저녁이 었던가요?
마음에 촞불 밝히고
지은씨 내외분 반갑게
아주 찬찬히 그리고 많이 바라보았습니다
손도 마주 잡아보며 얼마나 좋았는지...
만남을 주선한 타냐가 기특하드군요

따뜻하고 정감있는 분위기
대화의 샘은 넘치도록 이어지고
안주인의 배려있는 몸짓
경숙님의 세련된 화술과 유머
우리 씨니어 내외는
참으로 오랬만에 유쾌하게 웃었고 흐뭇했습니다
좋은 시간, 기억의 방에 오래 오래 간직할랍니다

가끔 위문 방문오시여
단합대회 어때요?
그때는 샘을 내는 높은 파도가 해변을 덮쳐도
더 사랑스러울 태지요?
Grace님이랑 함께 오면 얼마나 좋을꼬
꿈꾸어 봅니다.

"소리지르는 돌"을 고맙게 다 읽어 주셨군요.
여행중에 볼걸이도 많았을 텐데...독후감도 고마워요.

Olympic과 Western 에 있는 Galleria Shopping Mall 3 층에서 재미시협주최 시화전이 지금 전시중입니다.
동양화 배경에 시 "폭포" 를 담아 출품했습니다.(MacWay Fall을 다녀 와서)
한 작품만 선 보였습니다.
지은씨가 참석할 수 없는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PS : 4월 22은 손자 백일이였는데 백설기 백일떡을 돌려 나누어 먹었습니다. 일년 전에 그위 손녀를 백일전에 잃어버린 아픔이 있었기 때문에 애기 백일이 커다란 의미로 가슴을 흔들어주었습니다.
이래저래 바빴던 얘기한다는게 그쪽으로 흘러갔습니다. 기도안에 건필을 건강을 어울러 넣으면서
샬롬
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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