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 영은, 안개꽃처럼

2003.05.20 02:15

남정 조회 수:139 추천:17

기억에 아련하게 떠오르는 모습하나

이름에 "영"자가 들어있는 여인들은
가슴이 따뜻하고 낭만있고
큰 의미 앞에서 울고 또 우는
아름다운 딸들입니다.

'채란'집사는 커피 브레이크 성경반 팀멤버
새벽 공원 산책 멤버
서로 무척 좋아하는 대학 후배 친구입니다.

관심을 두시어 눈여겨 봐주심에
감사하다는 말이 미흡하네요.
<차 한잔 >바로 잡아
너무 아름다운 영상으로
격상 시켜주시어
감동 그 자체입니다.

지금은<고도원의 아침편지>가
한국일보(본국판)에 실리지만
그때 2002년 12월 23일
'고아의 편지'가
<아침에 마시는 차 한잔>을 띄워
제 자신 무척 행복한 놀라움에 떨었고
많은 격려와 반응에 감격했드랬습니다.

시는 영은님이 영상으로 올렸기에 생략하고
다음 글은고도원씨의 매듭 말 옮겨 봅니다.
- 김영교의 시 <아침에 마시는 차 한잔 1, 2 >
《물 한방울의 기도》중에서 -

* 아침에 마시는 차 한잔에서 "빛 한 웅큼"을
발견하는 시인의 눈이 경의롭습니다.
차 한잔뿐만이 아닙니다.
아침의 모든 것이 빛 한 웅큼입니다.
아침 공기, 아침 햇살, 아침 식사,
아침에 만나는 사람과 나누는 가벼운 눈인사에도
한 웅큼 빛이 가득합니다.
내가 당신의,
당신이 나의 빛 한 웅큼, 행복 한 웅큼 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영은님, 다시 뵙기를 바라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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