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해해 헤헤

2003.08.03 10:31

고두울 조회 수:106 추천:5

남정 선생님
드디어 샌안토니오로 이사를 마쳤습니다. 진즉 신고를 올려야 했는데 늦었지요? 세 이메일 주소에 문제가 있어서 주소가 완전히 바뀌고 연락드리려 했는데...
이곳은 날씨가 항상 해해해입니다. 밝은 해를 좋아하는 마누라는 헤헤이구요. 자기 이름이 밝을 '명' 이고 또 '선'은 '선(SUN)'이라서 해를 좋아한다나요? 어떻게 해보다 비를 좋아하는 저같이 속이 어두운(음흉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9월이 되어야 문학서제에 선생님 옆자리를 빌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글 입력조차 학교 컴퓨터에선 할 수 없으니까요. 이젠 가끔 선생님 주점에 들려 차한잔 마시고 가겠습니다.
건강하시길 빌면서
두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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