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사회자 자리에서...

2003.08.26 00:59

남정 조회 수:118 추천:5

낮은 신발로 큰 키를 감추려했습니다.
연두빛 연한 색상의 의상으로 마른 몸매를
감추려 했습니다.
허나 미숙한 경험과 서투른 어법이나 실수멘트는 백일하에 탄로가 나고 말았으니
<떠도는 섬> 출판 기념예배 가치를
절감시켜드린것 같에 송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제 3시집출판때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10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녁을 굶었음에도 가슴쁘둣한것은
다채로운 미니 종합예술 한마당 출판기념회라
가슴속의 서정들이 녹아내리는
촉촉한 감동의 저녁한 때였습니다.
박성규목사님의 잘생기신 모습과 우렁찬 설교 메시지는 더 <떠도는 섬>을 떠돌게 하셨습니다.향수를 느끼게 또 시편을 상고하고 싶은 열망을 심어주셨습니다.
시 잔치에 오시어 복음을 역시
시적으로 설파 잘하시는 구나 감탄했습니다.

문선생님 다시 축하드립니다.
참으로 좋은 시도였고 Unique했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문선생님은 선각자 혹은 혁명가의 혼을, 피를 가지고 계시나 봐요. 미래지향적 비젼의 페러다임을 지니시고 계심을
수차례 절감했거던요.

아드님 내외와 예쁜 손녀 그리고 늘 조용히, 큰 미소의 사모님, 그 단란한 가족 모습
보기에 참 좋았드랬습니다.

삶이 시이신 문선생님
건강하시고 더 좋은시, 기대하겠습니다.
시집 한 권 Bakersfield 시인께 전해드렸습니다.

시와 사람들 동인들께 박수를 보내며...
문협의 호프 장태숙님의 접수 수고 많았습니다.
거기도 박수를...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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