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과 천상

2003.09.17 13:31

솔로 조회 수:79 추천:4

천상스님이 다시 엘에이에 오셔서 오렌지 카운티의 한 절에 머물고 계십니다. 참 라스베가스 간다고 한 거 기억하시죠. 그 때 같이 다녀왓습니다.
오실 때 법정스님의 테이프를 가져오셨는데 그게 전에 김영교 선생님이 제 홈에 올려 놓으셨던 그 KBS 기록물이더군요. 오늘 비디오 테이프를 틀어서 다시 한 번 큰 화면으로 법정스님의 삶을 들여다볼 시간을 가졋습니다.
자꾸 비우고 삶을 단순하게 함으로써 해탈를 얻으려는 그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어머니의 눈 수술 결과가 좋지 않으시다구요. 염려가 많이 되시겠군요.
저도 요즘 조금 일들이 있습니다만 늘 맑은 날만 있는 게 삶이 아니리라 생각하고 한국의 태풍처럼 또 지나갈 날이 있으리라 기다립니다.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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