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여인에게..

2004.01.05 07:49

오연희 조회 수:209 추천:6

해마다 있는 가족 여행을 위해서
두꺼운 옷이랑 수영복이랑..
오랜만에 호사스런 샤핑을 좀 했답니다.
세일품목일 망정 이렇게 온화한 날씨의
캘포냐에 살면서 한겨울과 한여름옷을
사러다닌다는 여유가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이런 즐거움에 홀려..
남정님 가족 여행 다녀오신줄 알고도
그리고 저 여행가면서도 연락도 못드리고
휘리릭^^떠났다가 돌아왔습니다.
이런 무심한 여인을 끊임없이
챙겨주시니 우째 이런 일이 있는지...
혼이나도 시원찮은데..
뭐 잘했다고 장금까지 안겨주시니..
남편이랑 만사 제켜놓고 두개를 연달아
열쉼히 감상을 했습니다.
전 눈물 콧물 찔찔 흘리고..
남편은 주책 마누라 크리넥스 챙겨주느라..
왔다리갔다리 바빴네요.ㅎㅎㅎ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평안한 나날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혼나도 싼 호박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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