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달에
2004.05.07 08:49
제 방에 발걸음을 하신 어머니, 아버지, 이 달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버이 날도 있습니다. 신록이 하늘을 끌어다 푸름을 세상에 뿌립니다. 부모님께서 세상을 떠나시던 그 나이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나무는 여러겹의 삶을 삼니다. 한번가신 부모님은 봄이 여러번 우리 곁을 다녀가도 안 오십니다. 거울에 비치는 내 얼굴은 옛날 어머니입니다. 마음은 어머니 치마자락 부여잡고 응석부리고 싶은 그시절 그대로입니다. 일년중 생명의 계절 5월이 있어 부모님을 기립니다. 더 효도 못해드린게 가슴 깊이 회한으로 남습니다. 이제 철이 좀 나나봅니다. 내리사랑이라 했습니까? 손자 손녀가 이토록 이쁘고 소중할수가 없습니다. 어머님께 못한 사랑 자식들에게 이어주는게 효도라 말씀하시는 것같애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주안에서 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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