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항구횟집과 석류우정

2004.05.27 22:36

남정 조회 수:331 추천:6

지금도 리돈도에 가면
바닷바람에
훗날리며 다가오는 추억이 있지요

하루가 그토록 즐겁고 풍성했던 기억
많은 대화와 웃음이
철석 철석 마음속 우정의 해변을 적시고
베어나온 석류즙에 빛을 발하던 님의 시심
웃음대포를 연속 발사하던 호박의 고운 입매
태고적부터 입벌린 동굴식욕에 휘말린 씨니어
팡팡 튀는 젊은 사람냄새에 젖어 배 불렀지요
알라스카 왕게가 누웠던
식탁위엔 아직도 사랑이 남아
To go 박스에 담아왔지요. 흠뻑 취하여 가슴에 담고 쌓은건 <정>이라고 흥얼거리며...

꽁댕이의 꿈털 서울행을 앞두고
연속상연 해, 말어 갈등하고 있습니다
턱을 해야 삼각형이 꺼꾸로 서있는 위기를 면하는데...

Joy 방이 이토록 환하기는 처음이네.
단합대회를 언제하지?
신호만 주세요
천국장 Plus 항구를 다 쏘지요.
늘 싱싱하고 다정한 눈빛 건네주어 감사, 감사.
샬롬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14
어제:
2
전체:
648,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