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같은 언냐~
2004.10.18 11:55
언냐! 미안해요~ 그리고 감사하구요...
제가 보드라인을 조금 수정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11월 창작 가곡의 밤 행사는 결정되는 대로 전화드릴께요.
밝은 음성, 다정하신 배려에 가슴이 찡했어요.
늘 건강하시구요. 좋은 밤 되시어요.
언제나 친구처럼.........
언제 보아도 늘 내곁에 있을 사람처럼
보아도 보아도 지치지 않을 사람
계절이 바뀌듯 많은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와 같이 동행할 사람
난 언제나 그런 사람을 기다립니다.
상처를 남기지 않아도 되고
상처를 주지 않아도 되고
그저 친구처럼 부담없이
차한잔으로도 웃을수 있는 사이
슬픈 내마음을 털어놔도 부담없는 사이
낙옆이 떨어지면 그 아래서
시한수라도 읊을수 있는 사이
멋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커피한잔이라도 나눌수 있는 사이
그저 친구로 바라볼수 있는 그런 사이
난 그런사람이 그립습니다.
세상에 남녀의 구분이 있어도 노소의 구별없이
내곁에 있어줄 사람은
나를 사람으로 보아줄수 있는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이
이 가을엔 그런사람이 그립습니다.
그사람과 같이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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