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2005.10.01 11:55

이정아 조회 수:75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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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석사 무량수



    정일근


    어디 한량없는 목숨이 있나요
    저는 그런 것 바라지 않아요
    이승에서의 잠시 잠깐도 좋은 거예요
    사라지니 아름다운 거예요
    꽃도 피었다 지니 아름다운 것이지요
    사시사철 피어있는 꽃이라면
    누가 눈길 한 번 주겠어요
    사람도 사라지니 아름다운 게지요
    무량수를 산다면 이 사랑도 지겨운 일이어요
    무량수전의 눈으로 본다면
    사람의 평생이란 눈 깜빡할 사이에 피었다 지는 꽃이어요,
    우리도 무량수전 앞에 피었다 지는 꽃이어요
    반짝하다 지는 초 저녁별 이어요
    그래서 사람이 아름다운 게지요
    사라지는 것들의 사랑이니
    사람의 사랑은 더욱 아름다운 게지요



    **선배님 여러가지로...두루두루...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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