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새/문효치

2006.02.23 06:49

오연희 조회 수:166 추천:10

하늘새/문효치 하늘에 제금의 현이 걸린다. 어느날 날개에 힘이 솟으면 풀잎, 나무의 머리마다 제금의 현을 물어다가 걸어놓고 현을 탄주하는 몸짓의 서광 정갈한 서원 빛나는 떨림으로 가득 채워지는 하늘에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목숨의 옆구리에 붙은 슬픔 영혼의 등허리에 묻은 애달픔까지도 더운 주황으로 물들이고 저 푸르름의 깊은 궁륭 속으로 사라져 가느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8 감사합니다 새모시 2006.04.09 176
867 개나리는, 문인귀 2006.03.31 174
866 서울 잘 다녀오세요. 오연희 2006.03.27 162
865 부용산 박영호 2006.03.23 156
864 행복은... 두울 2006.03.21 158
863 이제서야 감사를 경안 2006.03.15 153
862 안녕하시지요? 권태성 2006.03.07 137
861 오랫만에 들렸어요. 차신재 2006.03.11 114
860 다짐 문인귀 2006.03.03 155
859 시 낭송 3월 2006.03.02 122
858 뚝딱^^ 해치웠습니다. 오연희 2006.03.01 132
857 평화의 기도 김영교 2006.02.28 196
856 감사합니다 백선영 2006.02.25 182
» 하늘새/문효치 오연희 2006.02.23 166
854 컴백 홈? 예당아씨 2006.02.20 158
853 성지 순례 백선영 2006.02.04 161
852 비디오 아트 거장 백남준의 생애와 작품 김영교 2006.02.02 329
851 레인보우롤과 ... 오연희 2006.02.01 179
850 고 백남준 , 한국의 별 지다 김영교 2006.01.30 229
849 [re] thank you 김영교 2006.01.28 141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16
어제:
8
전체:
648,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