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인
2006.07.30 12:34
책을 내신다고 하셔서 고대하고 있었는데 정말 이렇게 나왔군요.
오선생님이 올린 기사를 보니 책을 읽기도 전에 제 마음이 흐믓해져옵니다. 축하 축하 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선생님은 정말 나이가 드실 수록 아름다워지는 분이십니다. ㅎㅎ책 받기 전에 미리 아부.
책이 두권이라서 마누라랑 누가 먼저 보느냐라는 싸움을 안해도 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전 시집을 먼저 볼거고 마누라는 수필집을 먼저 차지할 것입니다. 지난번엔 제가 보고 있는 수필집을 빼앗아가서 한참을 혼자서 끼고 있었거든요.
산안토니오에서 뜨거운 축하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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