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

2008.07.15 02:08

이용주님 편집 조회 수:229 추천:36




Untit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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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순례자/ 김 영교





    지금

    미련의 풀숲 헤치며

    산비탈을 지나간다



    껴안았던 모든 소유를

    내려놓고

    바람에 흔들리는 들꽃처럼



    가느다란 지팡이와 몸무게 나누며

    가파른 길을 넘어온 눈에

    구름 한 조각 스쳐간다



    몸 흔들어

    먼지의 무게마저 털어버린

    그 어느날

    새가 되어 날아오르면

    들 깃이 거기 있다



    그리하여

    순례자는

    잠 속에서도

    훠이 훠이 손 저으며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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