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의 턴널을 통과하며

2008.12.06 08:54

김영교 조회 수:248 추천:46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
사랑의 기척들을 품고
가슴에 와 안깁니다.
따스한 체온이 전해집니다.

이멜로
Get- well 카드로
다정한 전화 목소리로
아름다운 오킷 화분들로
과일상자와 뜨끈뜨끈한 삶은 옥수수와 밤
건강식이란 이름의 음식들로
추울세라 따스한 조끼와 잠옷으로
무엇보다도 능력있는 기도의 고리로...

눈 언저리를 축축하게 적십니다.
가슴은 감동으로 젖어듭니다.
구세군 남비가 아니라도
12월은 춥고 아쉬운 계절

무릅 조아려
'감사'를 올립니다.

샬롬
사랑에 빚진 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8 가을공원 오연희 2010.09.09 255
1307 더 맑고 밝은 달을 문인귀 2008.09.14 254
1306 미주문학상 수상 고대진 2009.09.03 253
1305 소망으로부터^^ 하키 2008.08.25 252
1304 김영교 선생님 서울문학 2008.03.15 251
1303 잊을 수 없는 당신 김영교 2008.10.20 251
1302 슬그머니, 구자애 2009.05.30 251
1301 담아옴 2009.06.09 251
1300 ★♥보람된 “한가위”맞으소서! ♥★ 이기윤 2008.09.08 250
1299 아름다운 구월에 아름다운 소식 최영숙 2009.09.10 250
1298 계세요? 길버트 한 2002.11.23 248
1297 한 여름의 꿈 sara 2008.08.14 248
» 투병의 턴널을 통과하며 김영교 2008.12.06 248
1295 미주문학상 irvingchung 2009.09.08 248
1294 축하드리며... 이영숙 2010.04.01 248
1293 축 성탄 심천 2008.12.22 247
1292 언제 오세요? 타냐 2009.04.03 246
1291 남가주의 4월 김영교 2009.04.28 246
129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성민희 2011.01.07 246
1289 가을 이야기-행복 ^^* 2008.04.24 245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25
어제:
8
전체:
648,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