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등불 / 지혜 이야기

2009.05.20 00:48

김영교 조회 수:238 추천:46

옛날 어느 수도원에 훌륭한 원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많은 제자들 중에 특히 한 아이를 지극히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볼품이 없고 지능이 뛰어나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제자들의 불만은 대단했습니다. 이에 수도원장은 다음 문제를 해결하면 그 아이를 사랑하는 이유를 말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원장은 제자들에게 작은 새를 한 마리씩 주고는 아무도 안 보이는 곳에서 해질 때까지 그 새를 죽여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해질 녘이 되자 제자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하여 수도원 마당에는 죽은 새의 시체가 쌓였습니다. 그런데 원장이 특별히 사랑하는 아이는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한참 뒤 돌아온 아이의 손에는 작은 새가 산 채로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새를 죽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조용하고 으슥한 곳을 찾아보아도 하나님은 보고 계셨어요. 그래서 새를 죽일 수 없었어요”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의 등불>이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영혼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환히 보고 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우리의 생각을 아십니다. 아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68 Re..개구리 운동장 남정 2003.09.11 82
1267 Re..부끄럽사와요!^^* 오연희 2003.10.20 82
1266 Re..잃어버린 Key찾아 삼만리 그 밤중에 남정 2003.11.19 82
1265 어휴가 야후로 솔로 2003.11.30 82
1264 감사한 마음으로... 장태숙 2003.12.05 82
1263 Re..장금이를 놓고가니 남정 2003.12.18 82
1262 Re..가깝고도 또 가까운 이웃 남정 2003.12.29 82
1261 오랫만에.. 타냐 2003.12.31 82
1260 좀 어떠신지요? 장태숙 2004.01.07 82
1259 Re..짜長眠... Joy 2004.06.27 82
1258 반가움에... 임성규 2004.08.11 82
1257 선생님 기도 덕분에 성영라 2007.02.08 82
1256 치자꽃 선생님것? 천곡 2003.07.26 83
1255 당근 쏭~~♪♬ 오연희 2003.09.10 83
1254 오랜만에 드리는 인사 그레이스 2003.09.10 83
1253 Re..서로 엇갈리다가 남정 2003.11.30 83
1252 땅콩  나드리  2003.12.18 83
1251 Re..청신호 남정 2004.01.08 83
1250 어려운 곳에는 . . . 정어빙 2004.03.22 83
1249 Re..시공을 초월해서  ^^* 2004.05.27 83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23
어제:
28
전체:
648,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