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문학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2010.12.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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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김영교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LA에서 멀리 떨어진 아리조나에 살다보니, 오늘에야 LA 중앙일보에 실린 선생님의 '노산문학상' 수상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는 선생님을 한번도 뵌적이 없지만, 한국 문단의 큰 상을 수상하신 선생님과 같은 하늘 아래에서 글을 쓰는 미주 문인이라는 사실이 가슴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선생님, 정말 큰 축하를 드립니다.
'노산문학상'이 어떤 상입니까!
노산 이은상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상이고, 초정 김상옥 선생님, 박재삼 선생님을 비롯해 기라성 같은 원로 시인들께서 자랑스럽게 받으신 상이 아닙니까.
그런 권위 있는 큰 상을 미국에서 활동하시는 선생님께서 받으셨다니, 그동안 얼마나 많은 밤을 하얗게 새우셨을지 어찌 감히 짐작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암투병의 어려움 속에서 이루신 결실이시니, 후배 문인들의 귀감이 되시기에 부족함이 없으십니다.
미주 문단의 큰 경사를 이루어 내시면서 후배 문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신 선생님께, 깊은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어느덧 미주 문단 역사가 30년이 되어갑니다. 이제 미주 문인들도 국내 문인과 견주어 부끄럽지 않은 문학적 성과를 낼 때가 되었는데, 선생님께서 '노산문학상'이라는 가슴 떨리는 큰 상을 수상하시는 쾌거를 이루어주셨습니다.
어려운 이민생활 속에서 힘들게 글 쓰는 우리 미주 문단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눈시울이 시큰거리는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LA에 살고 있다면 떡이라도 한 접시 대접하고 싶고,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어 드리고 싶다는 말로 축하의 인사를 대신합니다.
선생님, 부디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후배 문인들을 이끌어 주시기를 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
아리조나 시골에서 후배 문인 이충렬 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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