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02 17:04

근묵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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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wrote:









근묵자흑(近墨者黑)




네덜란드에서는 품종이 떨어지는 장미를
품종이 우수한 장미 옆에 심어 품종을
개량한다고 합니다.
품종이 나쁜 장미는 자가수정(自家受精)이
되지 않도록 꽃밥을 품종이 좋은 꽃쪽으로
기울여가서 수정을 하고 드디어 우수한
품종으로 바뀌어 간다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새나 동물의 색깔이나 모양을
개량하기 위해서 기발한 방법을 쓰곤 했습니다.
예컨대, 흰 새를 만들기 위해서 쥐색 새를
하얀 방, 하얀 새장 속에 넣고 하얀 옷을 입은
사육사가 출입을 하면 드디어
흰 새가 된다는 것입니다.



스위스에서는 카나리아가 나이팅게일의 소리로
노래하도록 합니다.
방법은 카나리아를 나이팅게일과 함께
살게 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나이팅게일의 노래를 부르는 카나리아는
특이함 때문에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필라델피아 거리에
가로등을 세우고 싶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거나 하지 않고
자기 집 앞에 멋진 등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 때가 되면 유리를
정성껏 닦고 불을 켰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다른 사람들도
집 앞을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온 도시가 등을 달게 되었고 사람들은
가로등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근묵자흑(近墨者黑, 먹을 가까이 하면
먹이 묻기 쉬워 검게 된다)이나
근주자적(近朱者赤, 붉은 것을 가까이 하면 붉게 된다)
는말은 주위의 나쁜 영향을 받기 쉬우니
경계하라는 뜻이지만 주위의 좋은 이웃이나
좋은 솔선수범을 보면 좋은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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