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9 05:35

치매와 건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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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는 무엇일까? 건망증은 내가 숟가락을 어디에 놨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고 치매는 숟가락을 쳐다보면서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곰곰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다.
골프장에서도 건망증 환자와 치매 초기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간혹 볼 수 있다.
⊙ 짧은 파3홀에서 드라이버를 꺼내든다.
⊙ 깃대를 들고 다음 홀로 이동한다.
⊙ 캐디 보고 ‘여보’라고 부른다.
⊙ 아내 보고 ‘언니’라고 부른다.
⊙ 엉뚱한 깃대를 향해 온 그린을 시도한다.
⊙ 타순을 까먹는다.
⊙ 그늘집에 모자를 놓고 다닌다.
⊙ 남자(여자)가 여자 화장실(남자화장실)로 들어간다.
⊙ 바지 지퍼를 내린 채 돌아다닌다.
⊙ 손에 공을 들고서 캐디에게 내 공 달라고 한다.
⊙ 몇 타 쳤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 퍼팅 수를 기억하지 못한다.
⊙ “왼쪽 맞지?”하면서 오른쪽으로 퍼팅한다.
⊙ 세컨샷을 다른 사람 공으로 한다.
⊙ 다른 사람 채를 꺼내든다.
⊙ 카트 타고 라디오 틀어 달라고 한다.
⊙ 그늘집에서 오리알을 달걀이라고 우긴다.
⊙ 회원인데 비회원 난에다 이름을 쓴다.
⊙ 자기 전화벨 소리를 구분하지 못한다.
⊙ 벙커샷 후에 채 대신 고무래를 들고 나온다.
⊙ 차량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
⊙ 레이크힐스에 와서 레이크사이드냐고 묻는다.
⊙ 락카 번호를 까먹는다.
⊙ 다른 사람 팬티를 입고 나온다.
⊙ 락카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닌다.
⊙ 탕 안에서 그날 동반자 보고 오랜만이라고 인사한다.
⊙ 헤어크림을 얼굴에 바른다.
⊙ ‘두발용’이라고 써 있는 것을 두 발에다 바른다.
⊙ 분실물 보관함에 있는 것을 얼마냐고 묻는다.
⊙ 다른 단체팀 행사장에 앉아서 박수를 친다.
⊙ 주중에 운동하면서 “주말 날씨 참 좋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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