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9 05:35

치매와 건망증

조회 수 162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는 무엇일까? 건망증은 내가 숟가락을 어디에 놨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고 치매는 숟가락을 쳐다보면서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곰곰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다.
골프장에서도 건망증 환자와 치매 초기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간혹 볼 수 있다.
⊙ 짧은 파3홀에서 드라이버를 꺼내든다.
⊙ 깃대를 들고 다음 홀로 이동한다.
⊙ 캐디 보고 ‘여보’라고 부른다.
⊙ 아내 보고 ‘언니’라고 부른다.
⊙ 엉뚱한 깃대를 향해 온 그린을 시도한다.
⊙ 타순을 까먹는다.
⊙ 그늘집에 모자를 놓고 다닌다.
⊙ 남자(여자)가 여자 화장실(남자화장실)로 들어간다.
⊙ 바지 지퍼를 내린 채 돌아다닌다.
⊙ 손에 공을 들고서 캐디에게 내 공 달라고 한다.
⊙ 몇 타 쳤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 퍼팅 수를 기억하지 못한다.
⊙ “왼쪽 맞지?”하면서 오른쪽으로 퍼팅한다.
⊙ 세컨샷을 다른 사람 공으로 한다.
⊙ 다른 사람 채를 꺼내든다.
⊙ 카트 타고 라디오 틀어 달라고 한다.
⊙ 그늘집에서 오리알을 달걀이라고 우긴다.
⊙ 회원인데 비회원 난에다 이름을 쓴다.
⊙ 자기 전화벨 소리를 구분하지 못한다.
⊙ 벙커샷 후에 채 대신 고무래를 들고 나온다.
⊙ 차량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
⊙ 레이크힐스에 와서 레이크사이드냐고 묻는다.
⊙ 락카 번호를 까먹는다.
⊙ 다른 사람 팬티를 입고 나온다.
⊙ 락카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닌다.
⊙ 탕 안에서 그날 동반자 보고 오랜만이라고 인사한다.
⊙ 헤어크림을 얼굴에 바른다.
⊙ ‘두발용’이라고 써 있는 것을 두 발에다 바른다.
⊙ 분실물 보관함에 있는 것을 얼마냐고 묻는다.
⊙ 다른 단체팀 행사장에 앉아서 박수를 친다.
⊙ 주중에 운동하면서 “주말 날씨 참 좋다”고 말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0 꽃몸살/한후남 애천 2009.07.30 417
409 김영교 2006.01.27 73
408 꿈의 바다 통영 김영교 2008.03.14 192
407 나눌수 있는 마음/추석 김영교 2008.09.12 202
406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 김영교 2007.05.11 90
405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 김영교 2007.02.09 84
404 나무 김영교 2005.09.25 63
403 나무 남정 2005.11.24 51
402 나무의 결 김영교 2007.10.04 115
401 나무의 꿈 - 사물의 시 / 정현종 편 시스템관리자 2017.09.09 327
400 나에게 있는 최상의 것 김영교 2007.07.09 143
399 나이가 가저다준 교훈 김영교 2007.09.06 115
398 나팔꽃 김영교 2006.10.16 163
397 낚씨꾼의 하루 김영교 2005.01.03 114
396 남도의 그 때 그 곳에 김영교 2009.05.10 202
395 남편 기 살리기 10계명 김영교 2004.06.13 106
394 남편을 세워주는 아내중에서 김영교 2004.10.02 180
393 납골묘 세우는 문중 는다 남정 2007.11.15 159
392 내 사랑은 김영교 2003.09.03 94
391 내 주를 가까이.... 임효제 2007.03.02 118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8
어제:
3
전체:
648,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