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8 06:38

우정

조회 수 74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정


내가 말하는 우정은
두 개의 영혼이 서로 상대의 내면에
완전히 용해되어, 그들을 결합시키는 매듭이 없어져
알아 볼 수 없게 될 정도를 말한다. 누가 내게 왜 그를
사랑하는지 물어본다면 나는 대답할 수 없다.
다만 "그가 그였고, 내가 나였기 때문이다."
라고 밖에는 답할 수 없다.


- 박홍규의《몽테뉴의 숲에서 거닐다》중에서 -


* 우정도 자랍니다.
처음엔 그저 좋은 느낌, 편한 마음으로 시작되어
나중엔 생명과 영혼까지 나누는 사이로 자라납니다.
우정이 자랄수록 자기 자신을 더 잘 지키고 키워가야
합니다. 자기만의 빛깔, 자기만의 향기를 지키고
키우며 이어지는 우정이어야 서로에게 더 깊이,
더 아름답게 녹아들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0 우리 함께 가는 길에 김영교 2005.04.30 75
409 기독교문학(김년균 회장) 김영교 2005.04.30 274
408 명상센터 (김명원) 김영교 2005.05.02 291
407 이럴 수가... 김영교 2005.05.02 78
406 아버지의 손-A story with meaning 김영교 2005.05.05 202
405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김영교 2005.05.05 101
404 바람 김영교 2005.05.12 110
403 웃음10계명 김영교 2005.05.13 106
402 식탐 김영교 2005.05.27 113
401 겸손 김영교 2005.05.27 74
400 관계 김영교 2005.05.27 65
399 아빠의 팔 김영교 2005.05.27 109
» 우정 김영교 2005.06.08 74
397 설악의 시인 이성선(1941-2001) 김영교 2005.06.13 556
396 행복을 위하여 김영교 2005.06.20 131
395 어머니의 총기 김영교 2005.06.25 453
394 행복한 생각들/뺨 봉변 나암정 2005.07.12 245
393 생각은 인생의 소금이다 김영교 2005.07.22 55
392 팀 웍의 힘(기러기 떼) 김영교 2005.07.26 311
391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었던 시인을 찾아서 김영교 2005.07.27 683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27
어제:
28
전체:
648,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