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45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힘들 땐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외로워 울고 싶을 땐
소리처 부를 친구가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잊지못할 추억을 간직할
머리가 내게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엔
별의 따스함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기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슬플 때 거울 보며
웃을 수 있는 미소가 내게 있기에
난 행복합니다.

소중한 사람들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목소리가 있기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온몸에 힘이 빠져 걷기도 힘들 때
기대어 쉴 수 있는 슬픔이 있기에
나는 행복합니다.

내 비록 우울하지만
나보다 더 슬픈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발이 있어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가진 것 보잘것없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편지 하나 보낼 수 있는 힘이 있어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가슴 활짝 펴
내 작은 가슴에 나를 위해주는
사람을 감싸 안을 수 있어
나는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똥을 밟은 날(7/11)
   - 한 노권사의 봉변 -

교구목사 방에서
내적치유가 몹시 필요하던 그 비극의 순간

나이 많은 권사 하나가 뭔가 잘못하여
젊은 여자 목양원이 날린 따귀 한 방 맞았다.
안경이 떨어진 뻔 한 쎈 펀치였단다.

목사와 장로가 보는 앞에서,
그것도 기분좋게 주일 1,2,3,부 예배 드린 다음에,
말씀이 은혜를 못끼쳤는가보다. 어떻게 손찌검이 가능했을까
우째 이런 폭행이 성전에서 일어 날 수가 있단말인가?
목사도 장롣도 젊은 나이로 돌리기에는 덕 산 그늘이 낮고 얕았다.
새들이 깃을 내리지 못하고 떠나가버린 나무였다.
이브에게 책임전가하는 아담을 보았다.
근육을 보이며 우람하게 군림하고있는 조직이 슬펐다.
지휘봉을 잃은 목사는 거세당한 한마리 말,
건초를 건네주는 삯꾼과 짝쿵.

춥고 허기졌을까?
노권사의 사과통화로 화해의 기미가 보이는듯 싶었는데...
어떤 가슴은 이해를 담을 수 없을 정도 크기의 그릇
그 영혼이 불상했다. 두 영혼이, 목사도 장로도 육신에 약했다.
인기에 몰두해있는 모습,
인간의 밑바닥을 다 봐버렸다. 실망이 들어와 앉았단다.

어쩌다 똥를 밟았다.
무섭지도 더럽지도 않았다.
잠시 아찔했을 뿐, 좀 살피지, 속사람은 나무란다
물이 있어 씻으면 되고,
불어오는 바람에 마를것이고
햇볕에 서있으면 발바닥 살균도 될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기도 할것을.

기도안에서 십자가를 생각하면
모두 은혜요,쉬이 지나 갈것을...
가슴과 머리의 생각이 서로 달라
잊을수 없어 괴로워 하는 노권사
그 딸에게 이밤의

안식을...

Peace in His big hug,
샬롬

  1. No Image 11Mar
    by 김영교
    2020/03/11 by 김영교
    Views 52 

    힘 들고 숨 차서 돌아보니... 3-13,2020

  2. No Image 30Dec
    by 김영교
    2008/12/30 by 김영교
    Views 149 

    희망의 속삭임

  3. No Image 12Aug
    by 김영교펌
    2008/08/12 by 김영교펌
    Views 128 

    희망의 담쟁이 넝쿨

  4. No Image 19Apr
    by 김영교
    2009/04/19 by 김영교
    Views 169 

    흙가루를 마신 후/미발표

  5. No Image 04Feb
    by 김영교
    2007/02/04 by 김영교
    Views 107 

    흘러서 내게 온것

  6. No Image 09Sep
    by 김영교
    2007/09/09 by 김영교
    Views 114 

    흔들리지 않는 활

  7. No Image 06Sep
    by 김영교
    2007/09/06 by 김영교
    Views 108 

    휴가/Yellowstone

  8. No Image 11Jul
    by 싱크 넫
    2006/07/11 by 싱크 넫
    Views 73 

    훨훨 나는 나비가 되십시오

  9. No Image 06May
    by 김영교
    2008/05/06 by 김영교
    Views 179 

    황금색의 비밀

  10. No Image 07Apr
    by 김영교
    2009/04/07 by 김영교
    Views 167 

    황금빛 <키스>

  11. No Image 05Aug
    by 나암정
    2008/08/05 by 나암정
    Views 133 

    환경의 달을 맞아

  12. No Image 28Jan
    by 김영교
    2006/01/28 by 김영교
    Views 71 

    화분이 된 빈 어항

  13. No Image 03Sep
    by 김영교
    2007/09/03 by 김영교
    Views 143 

    홍진관집사와 근아

  14. No Image 23Jan
    by 김영교
    2005/01/23 by 김영교
    Views 79 

    혹씨 바로 내가

  15. No Image 03Jan
    by 김영교
    2006/01/03 by 김영교
    Views 71 

    형체도 없는 것이 1

  16. No Image 26Jun
    by 남정
    2009/06/26 by 남정
    Views 153 

    헌신

  17. No Image 01Jul
    by 김영교
    2003/07/01 by 김영교
    Views 91 

    향기나는 사람

  18. No Image 16Jul
    by 김영교
    2007/07/16 by 김영교
    Views 130 

    행복해 지는 습관

  19. No Image 12Jul
    by 나암정
    2005/07/12 by 나암정
    Views 245 

    행복한 생각들/뺨 봉변

  20. No Image 31Jul
    by 김영교
    2008/07/31 by 김영교
    Views 143 

    행복한 삶의 법칙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8
어제:
20
전체:
648,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