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9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북상하는 바람에 꽃동네 문학캠프 소식 담아 보냅니다.

죽비의 말씀을 해 준 이승하 교수는 아주 열띄고 유익하고
맑은 시정신을 가진 분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질 토양에 살고 있으면서 이민문화를 숨쉬는
이민시는 안쓰고
순수에 무게를 두고 시를 만져 온 저-
안일한 시 창작버릇을 반성했습니다.
건강을 앞세워 치열하게 시와 씨름하는데 게을렀음을 고백합니다.
부끄러운 일이지요.
달갑게 섭취했습니다. 시쓰는게 두려워지기 시작하네요.

보름달은 중천에
잡힐듯
밝고 가까워
모처럼 문우들 어울려 갈비연을 벌렸지요.춤도 노래도 흥겹게...
SF에서 날아 온 희야자매, 이곳 희야가 합류하여 방배정도 트리오
희야자매
방도 <Joy희-기쁠 희> 그것, 참 신기 했습니다.

<꽃동네> 골고다 산길의 세벽 산책은
계곡사이 작은 호수 덮은 水蓮으로 안내했고
산정 끝 기도할 수있는 아늑한 평지까지 연결시켜주었습니다.

문우, 경과 혜
앞서거니
손잡아 땡겨주며 가슴은 가슴 끼리 통하여
말이 필요치 않던
기분 짱이던
헐렁한 걸음으로 세벽을 걸어들어갔습니다.

초록이 색을 놓쳤는지
초목에는 초록이 결핍, 윤기마져 사그라진-
과목과 채소는 물기 찾다가 지쳤는지
고개숙인 모습이
담임선생님 앞에 숙제 안한 내 어릴적 모습
귀가하여
이틀 비운 부재를 사죄받기라도
한껏 물 뿌리며
뒷뜰 정원에 정을 부었습니다.
내 詩田에도 물을 주었습니다.
문학캠프에 자극도 받고 도전도 받았기에
물주는 일에 부지런해야겠다는 다짐도 생깁니다.
좋은 시 많이 쓰는 가을을 맞이시길...
건강관리 더욱 유의하시어 더 유익한
내년 문학캠프에 임하십시다.
주안에서


  1. No Image 06Jan
    by 김영교
    2006/01/06 by 김영교
    Views 406 

    장영희 문학강의 참석 감사드립니다

  2. No Image 29Oct
    by 김영교
    2005/10/29 by 김영교
    Views 106 

    그리움으로

  3. No Image 27Oct
    by 김영교
    2005/10/27 by 김영교
    Views 208 

    사람의 손 때

  4. No Image 23Oct
    by 이민자
    2005/10/23 by 이민자
    Views 112 

    행복의 주인공이 되려면

  5. No Image 15Oct
    by 김영교
    2005/10/15 by 김영교
    Views 131 

    원고청탁편지

  6. No Image 15Oct
    by 김영교
    2005/10/15 by 김영교
    Views 96 

    윤모

  7. No Image 25Sep
    by 김영교
    2005/09/25 by 김영교
    Views 63 

    나무

  8. No Image 25Sep
    by 김영교
    2005/09/25 by 김영교
    Views 76 

    장수를 위한 열가지 습관

  9. No Image 15Sep
    by 고아의 편지
    2005/09/15 by 고아의 편지
    Views 160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10. No Image 12Sep
    by 남정
    2005/09/12 by 남정
    Views 96 

    가을사랑

  11. No Image 09Sep
    by 데일 카네기
    2005/09/09 by 데일 카네기
    Views 106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원칙

  12. No Image 08Sep
    by 고아의 편지
    2005/09/08 by 고아의 편지
    Views 293 

    삼경차(三經茶

  13. No Image 27Aug
    by 나암정
    2005/08/27 by 나암정
    Views 152 

    밝은 미소 듬뿍 안고 온 ( 미미 박 편)

  14. No Image 25Aug
    by 김영교
    2005/08/25 by 김영교
    Views 127 

    산 사나이에게 폭로한 이 부실함.

  15. No Image 25Aug
    by 김영교
    2005/08/25 by 김영교
    Views 395 

    어느 시인 신발에 달린 바퀴 (구자애시인께)

  16. No Image 25Aug
    by 김영교
    2005/08/25 by 김영교
    Views 139 

    꽃동네 소식을 담아(8월 20, 2005)*

  17. No Image 03Oct
    by 고아의 편지
    2005/10/03 by 고아의 편지
    Views 86 

    인생의 지도

  18. No Image 15Aug
    by 김영교
    2005/08/15 by 김영교
    Views 81 

    하루하루

  19. No Image 04Oct
    by 김영교
    2005/10/04 by 김영교
    Views 92 

    사진반에서(편지)

  20. No Image 08Oct
    by 김영교
    2005/10/08 by 김영교
    Views 80 

    그곳에 가면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13
어제:
19
전체:
648,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