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를 잘 채워야
단추를 채워보니 알겠다
단추를 채우는 일이
단추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
잘못 채운 첫 단추, 첫 연애 첫 결혼 첫 실패
누구에겐가 잘못하고 절하는 밤
잘못 채운 단추가 잘못을 깨운다.
그래, 그래 산다는 건
옷에 매달린 단추의 구멍 찾기 같은 것이야
단추를 채워보니 알겠다
- 천양희의 시 <단추를 채우면서> 중에서 -
2006.01.06 09:24
첫 단추를 잘 채워야
조회 수 122 추천 수 10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50 | 죽는 법 | 모리교수 | 2009.06.27 | 108 |
349 | 아빠의 팔 | 김영교 | 2005.05.27 | 109 |
348 | 때에 따라 숙일줄도... | 김영교 | 2007.02.23 | 109 |
347 |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 김영교 | 2008.05.25 | 109 |
346 | 바람 | 김영교 | 2005.05.12 | 110 |
345 | 마음이 따뜻한 선물, 감자가 아니고... | 김영교 | 2006.01.23 | 110 |
344 | 초봄/미발표2006 | 김영교 | 2007.11.02 | 110 |
343 | 대추 12/09/2008 | 김영교 | 2008.12.09 | 110 |
342 | 장영희 | 김영교 | 2003.03.18 | 111 |
341 | * 나눔에 대한 묵상기도 * | 김영교 | 2007.05.11 | 111 |
340 | 돌아오지 않는 것 3가지 | 김영교 | 2003.08.07 | 112 |
339 | 2월 | 김영교 | 2005.03.04 | 112 |
338 | 행복의 주인공이 되려면 | 이민자 | 2005.10.23 | 112 |
337 | 주소 변경한 스반아 고등어 | 김영교 | 2007.07.02 | 112 |
336 | 미자가 남긴 글 중에서 | 김영교 | 2007.07.19 | 112 |
335 | *돼지 死亡 보고서* | 김영교 | 2007.11.08 | 112 |
334 | 내가 함께 하리라 | 그리스도의 향기 | 2005.02.08 | 113 |
333 | 식탐 | 김영교 | 2005.05.27 | 113 |
332 | 아름다움 확인의 시간 귀띔 | 김영교 | 2007.03.15 | 113 |
331 |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방법~ | 영심이 | 2007.05.05 | 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