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를 잘 채워야
단추를 채워보니 알겠다
단추를 채우는 일이
단추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
잘못 채운 첫 단추, 첫 연애 첫 결혼 첫 실패
누구에겐가 잘못하고 절하는 밤
잘못 채운 단추가 잘못을 깨운다.
그래, 그래 산다는 건
옷에 매달린 단추의 구멍 찾기 같은 것이야
단추를 채워보니 알겠다
- 천양희의 시 <단추를 채우면서> 중에서 -
2006.01.06 09:24
첫 단추를 잘 채워야
조회 수 123 추천 수 10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50 |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 김영교 | 2007.04.10 | 81 |
349 | 내적연결 (4/10, 2007) | 김영교 | 2007.04.10 | 75 |
348 | 우석군 5명에게 장기기증 | 김영교 | 2007.03.25 | 72 |
347 | 고고학자들의 카리스마를 클릭하라 | 김영교 | 2007.03.23 | 86 |
346 | 2007년 3월 권사회 3월 월례회 | 김영교 | 2007.03.23 | 228 |
345 | 성스러운 얼굴/조르즈 루오 | 김영교 | 2007.03.22 | 273 |
344 | Greetings | 김영교 | 2007.04.02 | 93 |
343 | 제인의 메르 | 김영교 | 2007.03.19 | 215 |
342 | 요엘목사님, 김영교입니다. | 김영교 | 2007.04.02 | 260 |
341 | 작은 부속품의 큰 역할 | 김영교 | 2007.03.18 | 224 |
340 |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이면 생각나는 ... | 김영교 | 2007.03.12 | 302 |
339 | 3목양 산상 기도원에서 / 미발표 | 김영교 | 2007.03.03 | 371 |
338 | 내 주를 가까이.... | 임효제 | 2007.03.02 | 120 |
337 | 기회가 다가와서 | 김영교 | 2007.02.23 | 91 |
336 | 때에 따라 숙일줄도... | 김영교 | 2007.02.23 | 111 |
335 | 2월의 꽃 | 김영교 | 2007.02.23 | 193 |
334 | 입양 , 그 후 | 김영교 | 2007.02.23 | 126 |
333 | 자목련 나무의 소망 | 김영교 | 2007.02.23 | 226 |
332 | 포트랜드에서 온 편지 2/21/07 | 김영교 | 2007.02.12 | 163 |
331 |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 | 김영교 | 2007.02.09 | 88 |